그 예리함은 바늘 끝을 허용하지 않습니다.
어떠한 과학의 이론도 역행할 수 없으며, 서양철학과 동양사상을 뛰어넘는 세계가 이미 팔만대장경이라는 체계 안에 포용하고 있습니다.

현대과학문명이 풀 수 없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공부하고 수행하여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가는 불교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인연은 만나기가 쉽지 않고 실천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.

서울불교문화대학에서는 수행과 중생교회의 바쁜 일정중이신 스님들께 불교 교육의 원을 실천하고,
체계적인 불교 이론과 실습을 겸할 수 있는 승가학과와 불교를 어렵게 생각하기 쉬운 일반인들에게는
재미있고, 쉽게 불교의 체계를 배울 수 있는 불교학과를 개설하는 뜻 깊은 인연 교육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.

훌륭한 교수님들과 덕 높으신 스님들을 모신 인연 도량 서울불교문화대학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.
내 안에 진정 보석이 있음을 모르고 고통속에 있는 모든 분들께 행봉과 감동의 인생을 살아 갈 수 있는
바른 가치관을 찾아 볼 수 있는 이 만남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.

서울불교문화대학 학장 이홍파 합장